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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우동 오리주물럭 + 오리탕 feat.동강오리 [망우동,망우역 맛집 추천]
    안주 보단 술 술보단 밥 2020. 6. 15. 00:39

    망우동 오리주물럭 + 오리탕  feat. 동강 오리 [망우동, 망우역 맛집 추천]

     

     

    * 예약 필수 *

    더보기

     

    오리로 몸보신시켜준다는 짱멋켠과 (광장시장 누이네 편  '선글라스' ) 함께 향한 곳은

    망우동에 있는 '동강오리' 오리 주물럭 구이 전문점 

    예약이 필수라는 글을 읽고

    전화를 몇 통 하였으나 계속 통화 중..

     

    "어떻게든 되겠지~후후훟"  

    ╰( ͡° ͜ʖ ͡° ) つ──☆*:・゚

    하고 찾아갔으나

     

    예약을 하지 않으셔서 1시간이라는 웨이링 뽀유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청천벽력을 통보받았다

     

    이에 굴하지 않고 

    전화를 여러 통을 하였으나 받지 않으셨다는 사실에

    감정을 호소

    이에 아주머니 "그러면 좀만 기다려달라"

    라는 말과 함께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셨고

    그에 우리는 20분 정도안에 입장을 할 수 있었다 

     

    결론 : 예약 필수 , 실패 시  감정 호소 필수

    가성비 :     

    맛 : ★    

     

     


    이열치열 [ 熱 ]

    "열을 열로써 다스림"

    을 알아가는 것


     

     

    내가 먹은 메뉴

     

     

    '통마늘 오리 주물럭  반마리 ' → 35,000 원

        오리탕 (은 기본 서비스 )  0원

    가마솥밥 (2인)    1,000 원

     

    내가 먹은  술

    맥주 '카스' 

     

     

     


     

     

    각종 쌈채소와  오이소박이 

     

    반찬

     

     

    각종 쌈채소와 이빨 아그작시 원한 동치미 , 3번 리필한 오이소박이 , 명이나물 추정,

    구이용 버섯과, 청경채  추정 , 감자 , 부추가 나온다 

    소스로는 쌈장과 고추냉이 간장이 나옵니다

     

     


     

     

    자기주장 강한 사진구도 ㅎㅎ;

     

     

    통마늘 오리 주물럭의 맛

     

     

     

    신선해 보이는 오리 주물럭 반마리와

    한국스러운 통마늘이 잔뜩 나온다 그냥 오리 주물럭이랑 통마늘 오리주물럭은

    가격이 5천 원이나 차이 나는데

    흠흠

    그래도 다시 먹으라면'통마늘 오리주물럭'을 선택하겠다! 키키킼오리

     

    잡내가 잘 잡혀있는 오리고기는 간이 잘 돼있어 따로 소스를 찍어 먹지 않아도

    그 맛이 일품이었다 

    지극히 대장금스런 표현이지만

    (뭐 대장금을 모른다고?)

    (;´༎ຶД༎ຶ`)

     

    그래 존맛 꿀맛이라고 할 수 있겠다 허허허  

     


     

     

     

    가마솥밥의 맛

     

     

     

    가마솥 밥과 공깃밥의 가격이 같기 때문에 

    (1000원 동결)

    이 부분은 가성비 부분을 충족뿐만 아니라

    내 마음의 안정도 충족시켜주며 

    나아가 세계평화와 인류애를 느끼게 해 준다..

    ᕙ(░ಥ╭͜ʖ╮ಥ░)━☆゚.*・。゚

     

    다시 생각해보니 가마솥밥은 2인에 1000원인 거니까

    이렇게 따뜻한 사회가 아닐 수 없다 

     

    나는 바바바 밥 아저씨이자 (참 쉽죠?)

    "난 죽어도 탄수화물" 파이기 때문에

    밥이 언제나 오나 하며

    서울역 비둘기처럼 

    계속 지켜봐서 알게 된 건데

    가마솥에 밥은 따로 공기에 퍼져서 두 개로 분할되어 나오고

    밥이 떠나간 가마솥엔 물 넣어서 숭늉처럼 주신다

    그리고 비둘기처럼 쳐다본다고 밥은 나오지 않는다

     

    가마솥밥은 오리주물럭 다 먹고 오리탕 나올 때쯤 나옵니다....

     

     


     

     

    밥 쪼금 오리고기 쪼금 나았을 때 나오는 매운탕

     

     

     

     오리 매운탕의 맛

     

     

     

    오리 누린내나 그 오리 특유의 맛이 날까 봐 걱정했는데

    (실은 이미 오리 주물럭 입에 넣자마자 사라진 걱정)

     

    전에  합정  횟집에서 먹어봤던 엄청 맛있게 먹은 

    얼큰한 매운탕 맛이 난다 

    이게 바로 육 해( ? ) 공 의 맛

    산해진미의 맛 그런 것 일까?

     

     오리탕에는 다리인지 날개인지로  추정되는

    살이 적당히 붙은 뼈 3개 정도와 감자가 들어있다

    오리고기가 그렇게 느끼하진 않지만

    역시 21세기식 한식의 마무리는 매콤이 아닐까?

     

     


     

     

    다 먹고 발견한

    입구에 비치된 매실차와 수정과

    동방예의 지국스럽게 

    "이거 마셔도 돼요?" 하고 물으니

    "마음껏 마시세요~" 하셨다

    나는 공평하게 한잔씩 다 마셔줬고

    매실차가 더 맛있었다 

     

    역시 난 한국이 좋다 

    대한민국 만세다

     

     


     

    맛있는 우리나라 음식 먹을 때마다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이 차오릅니다를

    보여주는 짤로 오늘의 리뷰를 마칩니다  

     

     

     


    이열치열 [ 熱 ]

    "열을 열로써 다스림"

    을 알아가는 것

     

    이신이뽕 [治뽕]

    "매운맛을 국뽕으로 다스림"


     

     

    이열치열이 나온 이유는

    가게에서 먹다 보시면 압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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