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떡볶이 +즉석 떡볶이 feat.미니네 [신당동 떡볶이타운 맛집 추천]

신당동 떡볶이 +즉석 떡볶이  feat. 미니네 [신당동 떡볶이타운 맛집 추천]

 

 

맛:3.5

가성비: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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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최고의

M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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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떡볶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떡볶이에 들어간 떡을 안 좋아한다

 

그런 내가 즉석 떡볶이를 처음 먹은 건

고등학교를 다닐 때였는데

나는 친구들이  가자고 하면

딱히 거절하는 성격이 아니기도 하고

즉석떡볶이는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도 있지만

그 당시 같이 다니던 멤버 중

행동대장이었던  친구 손에

  이끌려갔던 이유가 컸던 거 같다 

참고로 그 친구의 별명은 '해머'였다

 

*필자는 인문계 여자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 ;

 

 

내 상상 속 즉석 떡볶이는

떡 방앗간이 떡볶이 집과 함께 붙어있어

주문이 들어옴과 동시에 떡을 뽑아주는 집인 줄 알았다

참 할망구스러운 발상이다 

(틀니 3일 압수)

 

 

냄비에 부대찌개처럼 끓여서 먹게 나온

즉석 떡볶이는 

주머니 가벼운 고등학생에게

대단한 요리처럼 느껴졌었다

 

 

신당동 떡볶이타운 ' 미니네 ' 즉석 떡볶이 리뷰

- CITIZENYELIN -

 

 

값

 

내가 먹은 메뉴

2인 기본세트 : 13,000원

볶음밥 : 2000원

 

내가 먹은 술

맥주 '카스'

 

 

 

 

 

 

 

 

 

즉석 떡볶이는 떡볶이와 

아예 다른 음식이다

일단 맛이 다르니까

 

 

(나는 원래  마복림 할머니 막내아들네만 갔었다)

 

 

반찬은 단무지 가있고

물 단무지 접시 식기구 다 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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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떡볶이의 맛

 

 

즉떡 죽기전 인생사진 남겨드림

 

 

크으 " 이거지~ "

 

적당히 칼칼 하고 약간 달콤한

어른들의 떡볶이 맛이다 

( ‘́⌣’̀)/(˘̩̩ε˘̩ƪ)

 

 

엄청 탁월한 맛은 아니지만

약간은

된장 베이스 육수로 우린듯한 구수한 맛도 나고 

옛날 고추장을 쓴맛이랄까

 

2000년대 생은 이 표현 조차 모를 것 같다

나도 이해받지 못하는 신세대였는데

어느샌가

파도처럼 뒤로 밀려나고 있다

괜찮다 뒤로 밀려나야 더 큰 바다를 볼 수 있으니까

 

 

 

요즘 달고 사는 말

" 뭐했다고  6월이야???  "

ლ(ﾟдﾟლ)

.... 갑자기 왜 쌉소리냐고 생각하시겠다만

 6월 중순

올해반 이지난 이 시점은 

 신년 계획이

신나게 빻아져 

떡이 되는걸

무기력하게 바라봤는걸

인지하게 된 시기이다.....

세상에 모든 떡 파이팅이다 

이해해달라고!

 

 

" 뭐했다고  6월이야???  "

 

ლ(ﾟдﾟლ)

 

 

 

당면이랑 라면사리, 삶은 계란 두 개 , 어묵 , 야끼만두, 밀떡

야금야금 ㅎㅎ

먹고 

볶음밥도 먹었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추억의 맛이라 그런지

좋은 시간이었다

⁺◟( ᵒ̴̶̷̥́ ·̫ 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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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의 맛

 

 

야무지게 먹고 

나온 후 

아이스크림 후식으로 

먹을 때야 깨달았다

그것도 타의로

"볶음밥 사진 안 찍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⁰̷̴͈꒨⁰̷̴͈)‧˚₊*̥

 

네 다음 아가리 프로 블로거~`

 볶음밥은 조금 질다는 거 뺴구 맛있게 잘 먹었다

 

나의 숨진 기억력에 조의를 표하며

이번 리뷰를 마칩니다...

RIP MY MEMORY

 

 

 

 

 

틀니 2주간 압수

 

 

 

 

앙 틀니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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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를 사수하자

멋진 어른이 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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